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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은 최근 지름 10.6m·무게 77톤짜리 5,000번째 프로펠러 제작을 완료했고 3일 울산 본사에서 ‘프로펠러 5,000호기 출하 기념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40톤 이상 중대형 선박용 프로펠러를 제작할 수 있는 국내 유일 업체로 전 세계 34개 조선소에 프로펠러를 공급하고 있다. 전 세계 시장점유율은 31%(2015년 기준)로 1위다.
현대중공업은 5,000번째 프로펠러를 울산 조선소에서 건조하고 있는 그리스 테나마리스사(社)의 30만톤급 원유 운반선에 장착할 예정이다.
/한재영기자 jyha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