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의원, “법관이 좌성향 우리법연구회 출신…대한민국 사법부, 품위 지켰으면” 사법부와 법관 비난

김진태 의원, “법관이 좌성향 우리법연구회 출신…대한민국 사법부, 품위 지켰으면” 사법부와 법관 비난


김진태 의원이 법원 결정으로 형사재판을 받게 된 것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2일 김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귀국 선물로 법원의 선거법 기소 결정이 기다리고 있다”며 “담당 법관이 좌성향 우리법연구회 출신이라 설마했는데 역시나”라고 적었다.


김 의원은 그러면서 “총선 때 공약 이행률을 부풀렸다는 건데 저 그렇게 살지 않았다”며 “대한민국 사법부, 품위를 좀 지켰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어쨌든 난생 처음 재판을 받게 됐는데 대통령님이 당하는 것에 비하면 천분의일도 안될 겁니다”라며 박근혜 대통령을 언급하기도 했다.

앞서 중앙선관위는 김 의원이 지난해 3월 9만여명에게 보낸 문자메시지가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한다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김 의원을 검찰에 고발했지만, 지난해 10월 검찰이 불기소 처분한 바 있다.

[사진 = 김진태 페이스북]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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