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종목] 신한지주, 1등 금융지주사 유지 전망

미래에셋대우(006800)는 3일 “신한지주(055550)는 이익 규모, 자산 건전선 개선 수준 등 여러 측면에서 금융업종 내 선두 주자로 판단한다”며 “앞으로도 주가는 꾸준히 오름세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고 목표 주가는 5만9,000원으로 높여 잡았다.

강혜승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신한지주는 올해 순이자마진(NIM) 반등과 대출자산 평균 잔액 증가 효과 덕분에 순이자이익이 전년 대비 8.9%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자기자본이익률(ROE)도 8.6%를 기록해 업종 내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 연구원은 이어 “특히 올해 충당금 비용이 예상을 밑돌아 기대 이상의 순이익을 기록할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미래에셋대우는 또한 신한지주가 배당 측면에서도 매력이 높은 종목으로 추천했다.

강 연구원은 “신한지주의 배당성향은 올해 28.2%로 주당 1,650원으로 전망한다”며 “배당수익률로만 3.6%를 거둘 수 있는 금융업종 대표주”라고 강조했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