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금성백조주택에 따르면 직원들 모임인 ‘사우회’가 백혈병 투병중인 동료직원 최성묵 부장을 찾아 자체 모금한 성금 1117만원을 전달하며 쾌유를 빌었다. 현재 최 부장은 골수 조혈모세포 이식을 받아, 집에서 요양하며 병원에서 통원치료를 받고 있다.
지난해 6월, 갑작스러운 백혈병 진단을 받고 장기간 병원치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최 부장의 안타까운 사연을 전해들은 임·직원들이 지난 1월 한 달간 자발적으로 성금 모으기에 나서, 1000여만원을 훌쩍 뛰어넘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금성백조주택 정성욱 회장은 “ 투병중인 직원이 힘들고 어렵더라도 전 직원이 성원하고 있는 만큼 희망과 용기를 잃지말고 잘 극복해 나가기를 기대한다” 면서 “ 앞으로도 어려운 상황에 처한 동료 직원을 돕기위한 모금운동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말했다. /박경훈기자 soco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