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과 이다해 첫 만남은? “인식이 좋지 않아 거절했다.” 지금은 애정 만땅 닭살커플
tvN ‘인생술집’ 이다해가 ‘연인’ 세븐의 첫인상이 좋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지난 2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는 지난해 9월 세븐과 1년째 열애 사실을 밝힌 이다해가 출연해, 자신의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배우 이다해는 세븐과의 첫 만남에 대해 “지인이 세븐과 함께 있는 술자리에 초대했는데 나가지 않았다. 처음에는 나 역시도 대중과 똑같이 인식이 좋지 않았다”며 “같은 연예인인데 그런 상황에 놓이니 색안경을 끼고 봤다”고 전했다.
또한, “다음에 또 만날 기회가 있어 만나게 됐는데 그때도 안 나갔으면 평생 후회할 뻔했다”며 세븐에 대한 애정을 자랑했다.
세븐에 대해 이다해는 “해맑고 긍정적이라 아이 같은 느낌이라 얘기를 더 듣고 싶었다. 오히려 제가 고맙다. 심적 여유가 없었는데 그 사람의 에너지 덕분에 긍정적으로 변화했다. 사귄지 일주일쯤 됐을 때 저희 어머니를 만나 떳떳하게 만남을 시작하고 싶다더라. 배려해주는 그 마음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열애설이 모두에게 알려졌을 때 미안했다. 가수 세븐은 저만의 것이 아니기 때문에 누구에게나 사랑받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깜짝 게스트로 이다해의 절친 윤소이가 합류했으며 윤소이는 “이다해와 세븐이 서로의 재산까지 아는 사이다. 둘은 정말 예쁜데 상황에 오해가 생길까 봐 걱정했다. 친구로서 두 사람이 딱하면서도 정말 어른스러워 보인다. 오해가 풀릴 날을 기다리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