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 물류사업도 개선 기대 - NH증권

아직까지 부진한 LG상사(001120)의 물류 부문이 최악의 국면은 벗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NH투자증권은 3일 보고서를 통해 LG상사의 올해 영업이익 전망을 2,375억원(전년 대비 36% 상승)으로 3% 상향조정했다. 석탄 가격 강세와 GAM석탄광의 상업생산 덕분에 인프라 사업의 고성장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물류사업은 한진해운 사태 영향 등 최악의 국면을 벗어났지만, 당분간은 상대적으로 저마진인 육상운송 위주로 성장할 것으로 관측됐다. NH투자증권은 LG상사의 목표주가를 3만1,000원에서 3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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