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의 계절, 대통령 선거가 다가오면서 정치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대선 출마를 선언한 정치 인사들의 정치관과 삶에 대해 알고자 하는 독자들의 마음이 책에도 녹아들었다. 문재인의 ‘대한민국이 묻는다’가 8위에 올랐고 지난 대선에 출간된 ‘운명’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재명의 ‘이재명, 대한민국 혁명하라’, 안희정의 ‘콜라보네이션’ 등도 다른 대권 인사들의 책도 출간돼 인기를 얻고 있다.
드라마 ‘도깨비’가 종영했음에도 불구하고 인기는 식을 줄 모른다. 소설집 ‘도깨비 1’이 나오자마자 5위에 올랐으며 주인공이 읽은 책으로 눈길을 끈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는 7주째 1위를 지키고 있다.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은 일본 애니메이션으로는 흥행 기록을 갈아 치우며 큰 인기를 거뒀다. 소설은 2위를 유지하고 있고 만화 단행본 신간은 출간과 함께 11위에 진입했다. /최수문기자 chs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