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코스피는 전일보다 2.15포인트(0.1%) 오른 2,073.16에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89포인트(0.24%) 오른 2,075.90에 출발했으나, 곧바로 하락세로 전환하며 2,060선까지 후퇴했다.
하지만 개인이 매수에 나서면서 오후에 반등에 성공해 결국 2,070선을 회복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1,103억원, 577억원 어치를 팔았지만, 개인이 1,115억원을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 올렸다.
업종별로는 보험(1.2%), 통신업(1.15%), 금융업(0.65%), 비금속광물(0.37%) 등이 올랐고, 의료정밀(-3.35%), 철강·금속(-1.1%), 섬유·의복(-0.79%)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LG유플러스(032640)(4.76%), 엔씨소프트(3.1%), KT&G(2.78%)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한국항공우주(047810)(-6.58%), SK이노베이션(-2.8%), POSCO(005490)(-2.57%) 등은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83포인트(0.62%) 내린 609.21에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전 거래일 대비 1.33포인트(0.22%) 오른 614.37에 출발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4원70전 오른 1,148원20전에 마감했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