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실시된 전문의 자격시험 최종 합격자는 3308명이고 합격률은 96.92%로 알려졌다.
전체 대상자 3413명 가운데 105명이 불합격 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전체 합격률은 지난해(94.81%)보다 2.11%P가 상승했다.
대한의학회(회장 이윤성)는 지난해부터 올해 1월에 걸쳐 실시된 제60차 전문의 자격시험 최종 합격자를 3일 오후 발표됐다.
전문과목별 합격률을 보면 내과 96.68%, 정형외과 95.7%, 성형외과 95.65%, 병리과 91.18% 등으로 집계됐으며 외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신경외과, 흉부외과, 피부과, 비뇨기과, 재활의학과, 직업환경의학과, 핵의학과 등 10개과는 100%의 합격률을 나타냈다.
반면에 방사선종양학과(81.82%)와 예방의학과(86.67%) 등 2개과는 상대적으로 합격률이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과목별 합격률을 전년과 비교하면 내과의 경우 올해 96.68%로 2015년 90.98%, 2016년 92.39% 등에 비해 상승세를 보였으며 소청과(올해 100%)는 2015년 97.98%, 2016년 98.98% 등보다 합격률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에 방사선종양학과(81.82%)는 2015년과 2016년 모두 100% 합격에 비해 합격률이 대폭 하락했다.
최종합격자는 3일 오후 2시 대한의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됐으며 SNS를 통해 개별 통지됐다.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