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카노 전 위원은 일본 축구대표팀 선수와 코치를 거쳐 1970년 대표팀 감독을 역임했다. 이후 스포츠 행정가로 변신해 일본 스포츠 발전에 기여했다.
1990년부터 2011년까지 IOC 위원을 맡아 활발한 스포츠 외교를 펼쳤으며, 일본축구협회장으로서 2002 한일 월드컵 공동개최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일본축구협회 명예회장과 고문을 역임한 오카노 전 위원은 2012년부터 폐암으로 투병생활을 하다 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