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역서 반이민 행정명령 항의 시위…트럼프는 플로리다로 휴가 떠나

미국 전역서 반이민 행정명령 항의 시위…트럼프는 플로리다로 휴가 떠나


미국 전역서 반이민 행정명령에 대한 항의 시위가 열렸다.

3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잴레스를 비롯한 전역에서 무슬림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반이민 행정명령에 대해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7일 27일 시리아, 이라크, 이란 등 7개 무슬림 테러 위험 국가 국민의 입국을 금지하고, 테러 위험 국가 출신 난민의 입국 심사를 강화한다는 내용이 담긴 행정명령에 서명한 바 있다.

이에 이슬람 계열이 주축이 되어 크게 반발하고 있는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부인 멜라니아, 막내아들 배런과 함께 이날부터 4일 동안 취임 이후 첫 휴가를 보내기 위해 플로리다 주 팜비치를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 MBC 화면 캡처]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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