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에서 tvN으로 이적 후 ‘꽃보다 할배’, ‘삼시세끼’, ‘신서유기’를 연이어 흥행시킨 나영석 PD의 새 예능 ‘신혼일기’가 나영석 PD의 연출작 중 최고 시청률로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3일 첫 방송된 나영석 PD의 새 예능 ‘신혼일기’는 4.658%(전국, 케이블플랫폼 가입 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2014년 ‘꽃보다 할배’ 첫 회 시청률 4.1%, ‘삼시세끼’ 첫 회 시청률 4.29%, 2016년 ‘신서유기2’ 첫 회 시청률 2.7%를 뛰어넘는 나영석 PD의 새 예능 첫 방송 시청률 기록이다.

‘신혼일기’는 MBC ‘우리 결혼했어요’나 JTBC ‘님과 함께’와 같은 가상부부의 결혼생활이 아닌 ‘신서유기2’에 출연하며 나영석 PD와 인연을 맺게 된 안재현과 구혜선 부부의 진짜 결혼생활을 나영석 PD 특유의 관찰자적인 시점으로 담아낸 프로그램.

나영석 PD는 ‘꽃보다 할배’와 ‘삼시세끼’, ‘신서유기’에 이어 ‘신혼일기’까지 성공을 거두면서 tvN에서 흥행불패의 신화를 이어가게 됐다.

/원호성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