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방출대기에 탬파베이서 관심…“우타자 라인 추가 고려 중”



탬파베이가 방출대기된 박병호에게 관심을 두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미국 지역매체 ‘탬파베이 타임스’의 마크 톱킨 기자는 4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템파베이가 미네소타에서 방금 방출대기된 박병호에게 관심을 둘까?’라는 질문에 “그렇다. 탬파베이가 우타자 라인에 박병호를 추가하는 것을 고려 중이다”고 밝혔다.


방출대기된 박병호는 일주일 동안 타 구단의 영입 제의를 받아야 하며 만약 타 구단의 제의가 없을 경우 미네소타 산하 마이너리그 구단으로 내려가야 한다.

앞서 작년 미네소타와 4년 1천200만 달러에 계약을 체결하고, 작년 한 시즌을 뛴 박병호를 데려가기 위해서는 박병호의 3년 보장 연봉 875만 달러(약 100억원)를 지불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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