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이동건과 조윤희가 정식 부부가 됐다.
4일 방송된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에서는 이동진(이동건 분)과 나연실(조윤희 분)이 우여곡절 끝에 혼인신고를 마치고 첫날밤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동진과 나연실은 배삼도(차인표 분) 복선녀(라미란 분)을 증인으로 삼아 혼인신고를 마쳤다.
나연실은 최곡지(김영애 분)에게 “저희 낮에 구청가서 혼인신고 하고 왔어요”라고 말했다.
이동진은 최곡지에게 “그럼 저희 오늘부터 한방 써도 되는거죠?”라고 묻자 최곡지는 “당연하지”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후 신혼방에 들어간 나연실은 침대 위에 놓여진 시스루 잠옷을 보고 깜짝 놀랐다.
이동숙(이현경 분)이 ‘첫날밤은 잠옷발이야 올케’라는 쪽지와 함께 나연실을 위해 준비한 것.
이동진은 “누나한테 고맙다고 절이라도 해야겠다”며 “선물한 사람 성의가 있으니 입어봐라”고 나연실에게 옷을 내밀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