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트렌드 컬러 테마는 ‘액티브(Active)'

롯데백화점 직원이 쇼윈도에 시즌 트렌드 컬러를 반영한 상품을 진열하고 있다./사진제공=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이번 봄·여름 시즌 트렌드 컬러의 테마를 ‘액티브(Active, 활발한)’로 정했다고 5일 밝혔다. 경기 침체 분위기를 바꿀 역동적인 색상이 주목 받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롯데백화점은 2013년부터 각 시즌별 트렌드 컬러를 선정해 백화점 매장 디스플레이 등에 활용하고 있다.

특히 가장 주목해야 할 색상으로 ‘비비드 핑크(Vivid Pink)’ ‘내추럴 베이지(Natural Beige)’ ‘브라이트 옐로우(Bright Yellow)’ 등 3개를 꼽았다. ‘비비드 핑크’는 활기차고 매혹적인 고채도 분홍색으로, 현실에 지친 사람들에게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는 느낌을 준다. ‘내추럴 베이지’와 ‘브라이트 옐로우’는 각각 따뜻한 자연 색감과 밝은 햇살을 연상시킨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트렌드 컬러를 매장 운영 및 마케팅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2월부터 남성·여성 패션 매장에 트렌드 컬러를 반영한 상품들을 전면 배치하고 백화점 외부의 쇼윈도 및 매장 디스플레이도 트렌드 컬러로 구성한다. 고객에게 발송하는 광고물에도 대표 색상을 넣을 예정이다./이지윤기자 lu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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