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방영되는 채널A ‘먹거리X파일’에서는 해물찜 전문식당의 각종 꼼수를 고발하고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착한 해물찜 식당을 찾아 나선다.



강추위에 잔뜩 움츠린 몸을 데워줄 화끈한 음식이 생각나는 요즘, 낙지부터 꽃게, 새우, 조개류 등 각종 해물이 푸짐하게 들어있는 해물찜은 빼놓을 수 없는 별미다.

그런데 해물찜에 각종 꼼수가 숨겨져 있다는 제보를 받은 제작진. 한 해물찜 전문식당은 주문 즉시 수조 안의 살아있는 해물을 꺼내 요리한다고 광고했지만 주방 안에서는 손님을 우롱하는 속임 행위가 은밀하게 이루어지고 있었는데…. 해물찜에 들어가는 다양한 해물의 실체는 과연 무엇일까.


해물찜은 식당마다 가격도 천차만별이었다. 그렇다면 푸짐한 콩나물 속에 숨겨진 해물의 종류와 개수는 얼마나 될까? 또 5만 원대 해물찜에 들어가는 해물의 원가는 과연 얼마일까? 겉보기엔 푸짐해 보이지만 실상은 속 빈 강정인 해물찜의 속내를 <먹거리X파일>이 낱낱이 파헤쳤다.

한편 제작진은 신선한 해물을 깔끔한 맛의 양념으로 조리해 해물 고유의 단맛을 살린 ‘착한 해물찜’ 식당을 찾아 나섰다. 해물찜에 들어가는 각종 조개를 산지에서 직접 공수해오는 식당부터 커다란 돌문어 한 마리를 통째로 얹어주는 통 큰 식당도 만날 수 있었다. 하지만 검증 과정에서 하나 둘 문제점이 발견되는데….

내륙 지방은 물론 동해, 남해, 서해안까지 샅샅이 뒤져 찾아낸 착한 해물찜을 5일 일요일 밤 9시 40분 ‘먹거리X파일’에서 공개한다.

김진 기자가 진행하는 채널A ‘먹거리X파일’은 유해 식품 및 먹거리에 대한 불법, 편법 관행을 고발하고, 모범이 될 만한 ‘착한 식당’을 소개하는 대한민국 먹거리 검증 프로젝트. 매주 일요일 밤 9시 40분 방송.

/문경민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