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정찬성, 화끈한 1라운드 KO승…5만 달러 부수입까지



UFC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화끈한 KO승을 거둔 가운데 ‘경기력 보너스’ 5만 달러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정찬성은 5일(한국시간) 미국 휴스턴의 도요타센터에서 열린 미국 종합격투기 UFC 페더급 경기에서 데니스 버뮤데즈(31·미국)를 1라운드 2분49초 만에 KO로 드러눕혔다. 1,726일 만의 승리다.

버뮤데즈는 페더급 랭킹 9위의 강자. 종합격투기(MMA) 통산전적 17승5패를 자랑하던 버뮤데즈가 KO패를 당하기는 두 번째이고 1라운드 KO패는 처음이다.


또한 정찬성은 경기 후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 수상자로 결정돼 5만달러(5700만원)의 부수입을 올리게 됐다.

최근 UFC에서 4승 1패를 기록하는 과정에서 5개의 보너스를 모두 타내는 저력을 과시한 정찬성은 ‘보너스 사냥꾼’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한편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는 여성부 스트로급매치에서 붙은 제시카 안드라데 대 안드레 힐에게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SPOTV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