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황 폐수 무방류 시스템은 화력발전소의 탈황 시설에서 나오는 폐수를 역삼투압과 증발 방식으로 정화하는 최첨단 친환경 설비다. 두산중공업이 이번에 공급하는 설비의 계약 규모는 약 200억원으로, 내년 8월까지 설계와 제작, 시운전 등을 일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작업으로 영흥발전소는 하루 1,250㎥ 규모의 탈황 폐수를 정화할 수 있게 된다.
윤석원 두산중공업 Water BG장은 “최근 강화되고 있는 환경 규제로 신규 플랜트의 폐수 무방류 시스템 의무화가 세계적 추세가 되고 있는 만큼 성장성 높은 친환경 수처리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재영기자 jyha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