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6일 보고서에서 “지난 4·4분기 CJ헬로비전의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6.7% 줄어든 2,615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도 같은 기간 30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CJ헬로비전 측은 이 같은 부진에 대해 지난해 SK텔레콤으로의 피인수 무산 여파에 따른 영업 부진과 홈쇼핑 수수료 및 콘텐츠 비용 등 일회성 요인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케이블TV 가입자는 지난 2분기 연속으로 늘어났으며 MVNO 가입자도 6분기 만에 반등하면서 유료 가입자 증가 추세는 견조해지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 수익성 개선은 충분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