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6 dCi는 지난해 8월 출시 첫 달, 중형 디젤 세단 중 절반 이상(등록 기준 56%)을 차지하며 해당 시장의 맹주로 떠오른 뒤 등록 대수를 매달 늘려 나갔다. SM6 dCi는 경차보다 높은 동급최고 연비(17.0km/l)를 갖췄다. 연간 1만 7천km를 주행할 경우 유류비(경유가격 1,300원/l, 휘발유가격 1,500원/l 기준)가 130만 원으로 동급 하이브리드(17.5km/l, 146만 원)는 물론, 경차(16km/l, 159만 원)보다 적게 든다. 하지만 SM6 dCi의 최대 강점은 안락한 주행감과 최적의 정숙성, 풍부한 편의 및 안전장비 등 월등한 프리미엄 경쟁력이라는 게 르노삼성의 설명이다. 황은영 르노삼성차 홍보·대외협력 본부장은 “SM6 dCi는 가격 대비 성능을 주로 강조하는 디젤 중형차 시장에 프리미엄을 무기로 파고 들었다”며 “디젤 세단시장은 존재감과 실속을 모두 원하는 국내 고객의 니즈를 대변하는 곳인데, SM6 dCi가 이와 같은 고객 요구 사항에 잘 응답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azzuru@hmgp.co.kr
SM6 dCi.
최근 6개월간 중형세단 경유차 월별 모델별 등록 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