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임당’ 오윤아, 막강 악녀 등장! 이영애 라이벌? 촬영 사진 공개 기대 만발↑
드라마 ‘사임당’ 이영애의 숙명의 라이벌 오윤아가 본격 등장을 예고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오늘 6일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박은령 극본, 윤상호 연출, 이하 ‘사임당’) 측은 절대 악녀 휘음당으로 변신할 오윤아의 촬영 현장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오윤아는 강렬한 절대포스와 막강한 악녀 카리스마로 보는 이들을 압도하며 다시 붓을 든 사임당(이영애)을 향한 질투로 점철된 소름 돋는 눈빛은 오윤아가 펼칠 역대급 악녀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그림에 몰입해 순수한 예술혼을 드러내고 있는 이영애와 질투와 컴플렉스로 불타오르는 오윤아의 대비는 벌써부터 긴장감을 자아냈으며 중부학당 자모회의 실세답게 좌우로 부인들을 거느린 위용은 물론 아들과 나란히 선 모습도 눈길을 끌고 있다.
‘사임당’의 휘음당은 극의 긴장음 끌어올릴 핵심 인물로 휘음당이 사임당과 이겸(송승헌)의 삶을 바꿔놓았던 운평사 학살 사건 당시 사임당을 위기에 몰아넣었던 석순이라는 점에서 놀라움을 준다.
또한, 석순이 민치형(최철호)의 정실 부인이자 한양에서 최고의 권세를 누리는 휘음당으로 신분세탁에 성공하게 된 배경이 무엇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사임당’ 제작관계자는 “앞선 4회의 이야기를 통해 사임당과 이겸, 휘음당의 관계의 기초를 세웠다면 5회부터는 이들의 갈등이 본격적으로 전개되면서 보다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전개된다. 사임당과 이겸의 운명 뒤흔든 주막집 딸에서 기세등등한 휘음당으로 신분상승 후 재회는 극의 쫄깃한 긴장감과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고 전했다.
[사진=엠퍼러엔터테인먼트코리아 제공]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