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 서비스 브랜드 ‘카썸’ 출시 이후 전국 차량대여사업자들을 대상으로 협력업체를 모집하고 있는 한국카쉐어링(대표 하호선)이 현재까지 총 20개 회원사의 1,000여 대 차량 모집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카쉐어링은 중소 차량대여사업자의 차량을 무인대여로 판매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쉐어링 플랫폼 기업으로, 지난해 전국적으로 차량대여사업을 제공하는 퍼시픽렌터카 외 신규 회원사 10개 유치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말까지 40개 이상 신규 회원사와 지역을 기반으로 대여가 가능한 3,000대의 차량을 확보해 협력사의 매출 증대와 이용고객의 편리성 향상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번 신규 회원사 유치를 통해 2017년까지 서울, 경기, 부산, 제주, 김해 등 전국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장하고 회원 및 협력사와 함께 지자체 시범사업 및 해외사업 진출하는 등 서비스 영역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이로써 카쉐어링 시스템 기반의 렌터카 통합 서비스 플랫폼 ‘카썸’을 통한 차량 무인대여 서비스를 올해에는 전국 각지에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카썸 서비스 전략팀 하수연 이사는 “지난 4년간 한국카쉐어링은 정부과제 및 투자유치를 통해 회원사들의 다양한 요구사항과 문제점을 해결하며 성장해 왔다”면서 “작년 하반기 동안 10개 추가 회원사를 확보한 비결은 바로 회원 및 협력사의 고객가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자세였다”고 말했다.
한편, 카썸은 2016년 8월 차량 대여를 희망하는 고객들이 원스톱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카썸몰(carssumall)을 오픈해 신규 고객 발굴, SNS 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중소 차량대여사업자들의 판매 경쟁력을 강화했다.
또한 지역 관광패키지 등과 연계한 다양한 신상품의 개발 및 판매를 통해 회원사 매출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카썸은 신규 회원사를 대상으로 자체 개발한 카쉐어링 기반의 차량공유 플랫폼과 무인대여를 위한 OBDII 차량단말기 및 관제 소프트웨어를 저렴한 조건으로 지원하고 있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