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078020)은 7일 보고서를 통해 “자동차의 전장화와 친환경차, 무인차 개발 등의 이슈로 차량용 커넥터의 수요는 추세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한국단자는 국내 최대의 자동차용 커넥터 생산기업으로 그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홍식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글로벌 자동차용 커넥터 시장은 2016~2020년 연평균 8.1%의 고성장을 하고 있다”며 “실제 한국단자의 자동차 커넥터 수출 매출액도 2012년 377억원에서 2016년 1,372억원 수준으로 크게 뛰어올랐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자동차 전장화 추세에 따라 한국단자의 올해 실적도 상승 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한국단자의 올해 매출액은 7,329억원으로 전년 대비 6.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925억원으로 7.9%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