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다큐멘터리 형식' 슈퍼볼 광고로 호평

이노션 월드와이드 미국법인이 슈퍼볼 사상 최초로 제작·공개한 실시간 다큐멘터리 형식의 슈퍼볼 광고가 온·오프라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노션은 지난 5일(미국시간)미국 휴스턴 NRG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슈퍼볼 경기 종료 직후 선보인 90초 분량의 실시간 다큐멘터리 광고‘더 나은 작전’(Operation Better)에 대한 유튜브 조회수가 700만건(오전 9시 현재)을 돌파하는 등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슈퍼볼 광고 선호도 조사 1위와 2위를 차지한 광고 유튜브 조회수는 각각 약 700만건,약 450만건이다. 이노션과 현대자동차가 공동으로 기획한 ‘더나은 작전’은 유명 배우 겸 감독인 피터 버그가 제작을 맡았다.


광고 배경은 폴란드에 위치한 미군 부대다. 지난 5일 한 곳에 모여 대형 스크린을 통해 슈퍼볼 경기를 관전하던 군인들 중 일부가 가족들을 그리워하며 부대 내 설치된 현대차 가상현실(VR) 부스에 들어간다. 부스 전원이 켜지자마자 슈퍼볼 스타디움의 VIP 좌석에서 경기를 관람을 하던 군인 가족들이 스크린을 통해 비춰진다.전혀 예상치 못했던 군인들은 가족들과 함께 슈퍼볼을 관람하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되고 감동의 눈물을 흘리며 광고는 마무리된다.

이노션은 2010년부터 국내 광고대행사최초로 글로벌 브랜드들의 광고 경연장으로 유명한 슈퍼볼 광고에 참여해왔다.특히 지난해에는 인기 코미디언 케빈 하트가 출연한 제네시스 광고를 제작해 미국종합일간지 ‘USA투데이’가 실시한 슈퍼볼 광고 선호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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