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근창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보고서에서 “북미 전략 거래선에 공급하는 듀얼 카메라 출하량이 예상치를 넘어서면서 지난해 4·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실적 개선세는 올해에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노 연구원은 “국내 전략 거래선인 LG전자의 신규 스마트폰도 듀얼 카메라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광학솔루션 사업부의 올 1·4분기 매출은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9,192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기판 소재 사업부 역시 HDI(스마트폰 주기판), 터치 윈도우(Touch Window)에 대한 구조조정 비용이 대거 반영되면서 올해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차량 부품 사업에서도 올해 1조원대의 매출액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현상기자 kim012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