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민상 이수지 첫 만남부터 몰카…과거 공개 호감 표현했다고? 의외로 달달한 캐미
예능 ‘최고의 사랑’에 합류한 유민상과 이수지가 첫 만남부터 몰래카메라에 당했다.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 제작진과 가진 사전 인터뷰에서 유민상과 이수지는 ‘너무 친해서 절대 가상결혼 상대가 아니었으면 하는 인물’로 각각 김민경과 박성광을 골랐다.
제작진은 공식 첫 녹화가 이뤄지는 시간에 유민상의 앞에 김민경을, 또 이수지의 맞은 편에 박성광을 앉히면서 두 사람의 놀란 모습을 몰래카메라 방식으로 촬영했다.
‘최고의 사랑’의 가상아내의 실체를 모른 채 첫 만남을 위해 꽃다발을 들고 나타난 유민상은 상대방을 기다리며 냉수를 들이키는 등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결국, 상대가 김민경임을 확인한 유민상은 “이럴 줄 알았다”며 제작진을 원망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가상 남편을 위한 선물까지 준비한 이수지 역시 첫 만남 장소에서 박성광을 보자마자 주저앉으며 “이거 몰래카메라 아니냐. 제발 아니라고 해 달라”며 가상 남편을 부정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 후 진짜 가상결혼 상대인 서로를 만나게 된 유민상과 이수지는 “지금 다단계에 온 것 같다”는 소감을 내뱉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수지는 과거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수차례 출연해 유민상에게 공개적으로 호감을 보였다.
이에 DJ 컬투는 지난달 이수지에게 “유민상과 썸 같은 건 없었냐”고 질문하자 이수지는 “유민상 선배한테 ‘컬투쇼’ 나가서 요즘 선배가 좋다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유민상 선배가 ‘왜 좋냐’ 하기에 ‘선배는 돈도 잘 쓰고 자상하다’고 했다. 그러니까 선배 왈 ‘내가 고칠게, 돈 쓰는 거 내가 안 쓸게’ 하시더라. 그 뒤로 심지어 돈을 안 쓴다. 밥을 안 사준다”고 해 폭소하게 만들었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