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WSJ)은 6일(현지시간) 하커 총재가 미 샌디에이고에서 연설한 뒤 기자들과 만나 “경제 성장과 재정정책에 달려 있기는 하지만 나는 여전히 올해 금리 3회 인상을 지지한다”며 “3월도 금리 0.25%포인트 인상 후보로 고려돼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정책의 세부적인 내용을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며 아직 기준금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 완전히 결정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하커 총재는 올해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내에서 금리 결정을 위한 투표권을 가진 위원 12명 중 한 명이다.
/연유진기자 economicu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