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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MOU는 BC카드 빅데이터 센터의 카드 소비 데이터와 네이버 데이터랩의 검색 데이터를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에 제공하고, 이를 통해 빅데이터 기반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체결됐다.
BC카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타 기관에서 검증된 스타트업과의 연계 등 데이터 허브사업 확대를 위한 협업 라인을 구축하고, 빅데이터 기반의 스타트업 공모전 개최, 스타트업 지분참여 및 현물투자 등 다양한 형태의 사업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채종진 BC카드 부사장은 “빅데이터 분야의 스타트업이 좋은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지고 있음에도 양질의 데이터를 다룰 수 없어 사업 진행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우수한 스타트업의 발굴과 육성을 지원하면서 상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 영역이 있다면 함께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BC카드는 지난 2015년부터 서울, 경기, 제주 등 10여개의 지자체들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및 진행 중에 있다.
/조권형기자 buzz@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