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중소기업품질대상] 건일상사, 대기업·백화점·호텔에 다양한 청소용품 잇단 공급

김병수 건일상사 대표
경남 창원에 있는 건일상사는 다양한 청소용품을 공급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제공=건일상사
경상남도 창원시 팔용동에 있는 건일상사(대표 김병수·사진)는 창원지역의 대표적인 청소용품 유통기업이다. 지난 1991년 설립된 이 회사는 산업용 진공청소기와 건물관리 장비, 환경 관련 용품 등 다양한 제품군을 공급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 2015년 창조경영인협회가 선정한 신창조인 51명에 이름을 올린 바 있으며 같은 해 8월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표창도 수상했다. ‘남처럼 일하면 남을 앞설 수 없다’는 신념 아래 주어진 여건에 안주하기보다는 고객 만족을 위해 끊임없이 매진해 왔기 때문이다.


청소용품의 원스톱 구매가 강점인 건일상사는 고정적으로 취급하는 품목만 1,600여종에 달한다. 더욱이 단순히 제품을 공급하기보다는 소비자를 대신해 제품의 성능과 안전성 등을 면밀하게 검토한 뒤 고객의 상황에 최적화된 상품을 제안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S전자를 비롯한 굴지의 대기업들은 물론 백화점과 호텔 등 창원과 경남지역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이 회사의 주요 고객인 이유도 여기에 있다.

특히 직원들의 건강을 위한 작업환경 개선에 대한 기업들의 투자가 확대되면서 친환경 청소용품에 대한 수요는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소비자들의 요구에 발 빠르게 대처해 온 건일상사는 단순 유통에 국한되지 않고 소비자들을 대신해 관련 성적서와 유해물질에 대해 면밀하게 검토한 뒤 안전한 제품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화장지와 면마포 등 품질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5가지 품목에 대해서는 주문자상표부착(OEM) 방식을 통해 가격경쟁력까지 확보하고 있다.

김병수 건일상사 대표는 “고객이 있기에 회사가 존재한다는 이념을 바탕으로 고객과 고객사의 편의 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며 “청소용품과 관련된 전문성을 강화하는 한편 실버용품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안광석 서울경제비즈니스 기자 busines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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