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인터트레이드, 스팩 합병상장 첫날부터 상한가

한강인터트레이드(219550)가 스팩(기업인수목적회사·SPAC)과의 합병 형태로 상장한 첫날부터 상한가를 기록했다.


8일 오후 12시4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한강인터트레이드는 전날보다 29.88%(605원) 오른 2,63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합병에 따른 변경상장 첫날부터 급등한 것이다. 관계회사 MPK(065150)도 23.14% 급등하고 있다.

미스터피자로 유명한 MPK그룹 계열사인 한강인터트레이드는 화장품 유통 전문 업체로 SK2호스팩과의 합병을 통해 상장했다. 지난 2000년 세워졌으며 키스미, 캔메이크 등 해외 13개 화장품 브랜드를 국내에 독점 수입해 판매한다. 주문자상표부착(OEM) 방식으로 화장품 제조업도 병행하고 있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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