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갤럭시S8에 대한 소문들은 무성하다. 갤럭시S8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높은 만큼 다양한 갤럭시S8 유출 이미지가 속속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전자기기 관련 전문 트위터리안(@OnLeaks)이 자신의 트위터에 “이 사진이 실제 삼성 갤럭시S8과 가장 가깝다고 생각한다”라며 갤럭시S8의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미지 속 갤럭시S8을 보면 메탈 프레임과 글래스로 만들어졌다. 베젤을 최소화해 풀스크린 디스플레이를 탑재, 물리적 홈버튼이 제거된 모양. 기기 상단에는 홍채인식 스캐너가 있다. 하단에는 USB-C 타입 포트와 3.5mm 헤드폰 잭을 사용했다.

갤럭시S8의 케이스 이미지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최근 안드로이드폰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IT 매체 ‘안드로이드 헤드라인’은 중국 웨이보에 ‘갤럭시S8과 갤럭시S8 플러스 케이스’라며 유출된 사진 2장을 공개했다.


안드로이드 헤드라인은 “루머가 암시하듯 실제로 지문 센서가 후면에 탑재됐다”며 “갤럭시 S8과 S8 플러스 디자인이 일치한다면 지금 이 사진이 최신”이라고 전했다.

유출 사진에는 후면 상단에 각기 다른 크기의 사각형 구멍이 뚫려 있다. 큰 구멍은 카메라와 LED 플래시 모듈 및 심박 센서, 작은 구멍은 지문센서가 장착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나온 갤럭시S8의 예상 스펙은 10나노 공정의 퀄컴 스냅드래곤835 프로세서, 홍채 인식, 전·후면 듀얼 카메라, 베젤리스 풀스크린 OLED 디스플레이, 1866M㎐ 속도의 LPDDR4x 램, 블루투스5, 1600만 화소의 카메라, 듀얼 LED 플래시 등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다음달 말 뉴욕에서 ‘갤럭시S8 언팩 행사’를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정식 출시는 4월 중순쯤이 될 예정.

[출처=트위터리안(@OnLeaks) 트위터 캡처]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