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교사 전보 인사명단이 발표된 가운데 현재 부산시 교육청이 접속 폭주로 인해 불안정한 접속 상태를 나타내고 있다.

오늘 오전 10시 부산시 교육청은 명단을 발표했는데, 이후 접속이 됐다가 끊기거나 시 홈페이지에서는 속도가 느린 등 문제가 발생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부산시교육청 홈페이지에 접속이 몰리는 이유는 정기인사 명단을 공개 때문으로 보이며 인라 시 교육청은 유치원·초·중등과 특수학교 교사 3,866명에 대한 정기전보 인사를 단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행되는 이번 인사 규모는 유치원·초·중등과 특수학교 교사 3,866명으로 초등 교사는 2,048명, 중등 1,643명, 특수학교 113명, 공립 수석교사 36명, 유치원 26명 등에 대하나 인사이다.

한편, 시 교육청은 오는 10일께 유치원 원장과 원감, 초·중등 교장과 교감, 교육전문직 등 관리직 인사명단은 발표할 계획이다.

이에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정기인사가 조기에 이뤄짐에 따라 종업식 전에 업무 인수인계가 이뤄지고, 전보대상 교원들이 새로 부임하는 학교의 교육과정 편성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며 “담당 학년과 업무 배정이 빨리 마무리돼 학년 초 교육과정 편성 및 정상적인 학사 운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사진=부산광역시교육청 홈페이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