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선주자를 검증하다.’ 뜨거운 관심! ‘원전 제로화’ 추진 공략까지 제시
이재명 성남시장이 ‘대선주자를 검증한다’에 출연해 큰 관심을 받고 있다.오늘 8일 전국 3200가구를 대상으로 시청률을 조사하고 있는 TNMS에 따르면 지난 7일 저녁 8시 55분 방송된 MBC ‘대선주자를 검증한다’ 이재명 편 전국 평균 시청률은 3.3%로 나타났다.
전날 방송된 유승민 편 전국 평균 시청률 3.3%와 동일했지만 해당 방송분은 전북에서 시청률 7%, 광주에서 시청률 6.3%라는 높은 시청자률을 기록했다.
이로써 MBC ‘대선주자를 검증한다’에서 이재명 성남시장에 대한 전라도 지역의 큰 관심을 엿볼 수 있다.
한편, 8일 오전 이재명 성남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 ‘원전 제로화’ 추진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작성했다.
“월성원전 1호기 수명연장을 취소하라는 서울행정법원 판결을 환영합니다”라며 “한수원은 법원 판결을 존중해 즉각 가동을 중단해야 할 것입니다. 이번 판결이 원전 없는 안전한 나라, 새로운 신재생에너지 개발로 국가 에너지 정책을 전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라고 이재명 시장은 전했다.
이어 이재명은 “모든 기계는 고장 나기 위해 태어난다는 말이 있듯이 이 세상에 안전한 원전이란 없습니다. 이재명은 수명이 다된 원전은 폐로하고, 신규 원전 건설은 백지화하고, 가동 중인 원전도 단계적으로 폐쇄, 원전제로시대를 열겠습니다”라고 국내 원전을 모두 없애겠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국제원자력기구가 예상하는 2030년 500조 원 규모의 폐로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폐로 산업을 육성하고, 태양광 풍력 지열 등 대체에너지 산업육성에 대한 투자를 획기적으로 늘리겠습니다”라며 원전을 대체할 에너지 산업 육성에 관심을 쏟겠다는 뜻을 밝혔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