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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고속타발합지 시스템은 고도의 정밀도와 정확도를 요구하는 스마트폰 산업과 첨단 전자산업에서 태경하이테크의 명성을 알리는데 큰 몫을 했다. 고속타발합지 시스템은 스마트폰과 전자제품 부품의 일부인 테이프와 필름을 가공하는 장비다. 이를 통해 2015년 3백만불 수출탑과 산업자원통상부 장관상도 수상한 바 있다.
‘핸드폰 윈도 제조장치와 제조 방법’ 등 다수의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이 회사는 30년 가까이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원단 폭 1,000㎜ 이상을 소화하는 대형설비에서도 우수한 정밀도를 자랑한다.
또 그래파이트 시트와 BLU(Back Light Unit) 가공 시 재료절약과 가공단계를 줄일 수 있는 정밀 부분 합지기와 띠타발 합지기를 개발해 관련 업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다양한 솔루션과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작된 자동 센서 커팅기를 비롯한 주변기기도 빼놓을 수 없는 주력제품이다.
최유해 태경하이테크 대표는 “태경공업사에서 시작해 태경하이테크로 성장하는 동안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설비투자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할 수 있게 됐다”며 “100년 기업을 향한 끊임없는 도전과 지역사회에 대한 나눔의 실천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광석 서울경제비즈니스 기자 busines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