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방송 한국어판 홈페이지./사진제공=천주교서울대교구
로마 교황청 공식매체인 ‘바티칸방송(Radio Vaticana)’의 한국 지부가 설립된다. 로마 바티칸 외 지역 교구에 바티칸방송 지부가 설립되는 것은 한국이 처음이다.바티칸방송 한국지부 운영을 맡은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교황청 홍보처와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2월 중 위탁운영에 관한 양해각서(MOU) 체결하고 한국지부를 출범시킬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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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방송 한국지부 총책임자로는 천주교 서울대교구 홍보국장 허영엽 신부가 선임됐으며, 바티칸 현지 책임은 교황청립 한국신학원장 정의철 신부와 서울대교구 김남균 신부가 맡는다.
1931년 단파 라디오 방송으로 시작한 바티칸방송은 현재 라디오와 인터넷을 통해 영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등 45개 언어로 교황청 소식을 전하고 있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