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9일 보고서에서 “세아베스틸의 지난 4-4분기 영업익은 3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했다”며 “이는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이익률 하락은 완성차 고객사의 파업 영향이 컸다”며 “하지만 올해 영업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4% 오른 1,684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증가할 전망인 영억입은 철스크랩 상승분을 판가로 전가(7.4%) 하는 것이 주요 원인이라는 평가다. 이밖에 수출물량도 올해 전년 동기 대비 12% 늘어난 27만톤을 기록할 것으로 박 연구원은 내다봤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