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주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매출 비중이 큰 중국 시장에서 온라인 채널을 통한 소비가 늘면서 오리온의 제과 제품 판매에는 부담이 될 수 있다”며 “올해 연간 위안화 기준으로 매출액 성장률이 작년의 3.5%보다 낮은 1.5%에 그칠 전망”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그는 다만 오리온의 주가가 더 떨어질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며 저가매수를 중장기적 관점에서 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오리온의 중국 시장 점유율이 오르는 방향성은 그대로”라며 “중국 내 경쟁사에 비해 밸류에이션이 여전히 낮아, 올 2·4분기부터 주가가 본격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