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커피메이트’ 윤진서 “학원가기 싫어서 침대 밑에 숨어”

영화 ‘커피메이트’의 윤진서가 어린시절 학원에 가기 싫어서 침대 밑에 숨었던 부끄러운 경험담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9일 오전 11시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이현하 감독과 두 주연배우 오지호, 윤진서가 참석한 가운데 영화 ‘커피메이트’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배우 윤진서가 9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커피메이트’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O,X 퀴즈에 임하고 있다. / 사진 = 지수진 기자


윤진서는 어린시절 남들에게 말하기 부끄러운 경험으로 학원에 가기 싫어서 침대 밑에 숨은 경험을 꺼내 웃음을 자아냈다.


윤진서는 “어릴 때 너무 학원에 가기 싫었는데 갈 곳이 없어서 침대 밑에 숨었다”며, “학원에서 제가 안 왔다고 전화가 와서 집에서 다 나가서 절 찾는 바람에 정작 전 집에서 편하게 자고 있었다”고 말했다.

오지호도 어린시절 부끄러운 기억으로 가출한 기억을 떠올렸다. 오지호는 “어린시절에 가출을 했는데, 그래도 학교에는 피해가 가면 안 되니 주말에 가출했다”며, “당시 13시간 정도 나가 있었는데, 집에서는 그것도 가출이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영화 ‘커피메이트’는 카페에서 사람을 구경하는 것을 좋아하던 주부 인영(윤진서 분)이 카페에서 자주 마주치던 가구 디자이너 희수(오지호 분)와 커피메이트가 되어 감정의 폭풍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3월 1일에 개봉한다.

/서경스타 원호성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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