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뿐인 인생, 뭘 하고 살 것인가...‘디자이너’처럼 생각하면 답 얻는다

디자인 유어 라이프 | 빌 버넷 외 1인 지음/ 김정혜 옮김/ 와이즈베리/ 15,000원

이 기사는 포춘코리아 2017년 2월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이 책은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가장 인기 있는 수업에 선정된 바 있는 ‘인생 디자인’ 세미나에 뿌리를 둔다. 두 저자는 “한 번뿐인 인생에서 무엇을 하고 싶은가에 대한 답을 찾는다면 ‘디자이너’처럼 생각하라”고 강조한다. 저자들에 따르면 생각을 다른 관점에서 재구성하고, 끊임없는 시도와 실패의 과정을 반복하는 ‘디자인 사고’를 삶의 다양한 선택과 문제해결에 적용한다면 원하는 삶은 물론 무엇이든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인생 디자인을 시작해야 하는 걸까. 두 저자는 ‘디자인 사고’의 핵심인 ‘원형 만들기’와 ‘오디세이 계획’을 제안한다. 저자들은 인생이란 단 하나의 최선의 삶을 찾아내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고 본다. 따라서 다양한 인생 시나리오를 작성한 뒤에 그중 하나를 선택해 신속히 경험해보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시나리오를 접거나 혹은 한 단계 더 나아가보라는 것이다. 이 책에는 ‘행복일기’, ‘마인드맵’ 등 독자가 직접 인생 디자인을 해볼 수 있는 견본 양식도 담고 있다.


서울경제 포춘코리아 편집부/김윤현 기자 unyon@hmgp.co.kr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