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브룩은 10일 미국 오클라호마주 체서피크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클리블랜드와의 2016-2017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29점 12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118대109로 승리해 시즌 첫 맞대결에서의 16점 차 완패를 설욕했다.
웨스트브룩은 3개 부문에서 두 자릿수를 기록하는 트리플 더블을 올 시즌 벌써 26차례 달성했다. 한 시즌 트리플 더블 횟수에서 역대 공동 3위로 올라서면서 이 부문 역대 최다 기록인 오스카 로버트슨의 41차례(1961-1962시즌)에도 한 걸음 더 다가섰다. 클리블랜드는 제임스가 18점 5리바운드에 그치면서 4연승을 마감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31승23패, 클리블랜드는 36승16패를 기록 중이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