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해피선데이 -슈퍼맨이 돌아왔다’
오는 12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169회는 ‘기억해 그리고 기대해’ 편으로 꾸며진다. 이중 ‘고고부자’ 고지용-승재가 육아에 있어 치과와 예방접종 뺨치는 난제 중 하나라는 증명사진 촬영에 나선다고 전해져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날 승재는 어린이집 입소신청용 증명사진 촬영을 위해 사진관을 찾았다. 그러나 세상 모든 이들을 사랑하고, 만물이 참새방앗간인 ‘사랑둥이’ 승재가 순순히 앉아 증명사진을 찍을 리 만무했다. 승재는 입장과 동시에 아빠 고지용의 손길을 피해 스튜디오 곳곳을 활보해 주위의 모든 이들을 멘붕에 빠뜨렸고 급기야 고지용이 승재를 강제 포획하기에 이르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고지용은 승재를 의자에 앉힌 뒤 “10초만 그러고 있어”라며 특유의 ‘프로설득러’ 모드를 가동했지만, 승재는 얼마 못 가 사지육신과 이목구비를 한시도 가만히 두지 않아 아빠 고지용을 영혼 광탈에 빠뜨렸다는 후문.
이와 함께 승재의 증명사진 B컷들이 공개돼 시선을 강탈한다. 공개된 스틸 속 승재는 함박웃음을 터뜨리며 카메라를 향해 손짓을 하고 있는데 ‘사랑둥이’라는 별명과 걸맞게 카메라에도 애정을 뿜어내고 있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또 다른 스틸 속 승재는 혓바닥을 쭉 내밀고 장난기를 폭발시키고 있는 모습. 증명사진 B컷이라는 사실이 무색할 정도로 과도하게(?) 발랄한 승재의 모습에서 다이내믹했을 촬영 당시 상황이 상상돼 배꼽을 잡게 만든다.
한편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169회는 오는 12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서경스타 문경민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