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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미국은 무역에 관한 한 지금보다 훨씬 더 큰 플레이어가 될 것”이라며 “(이 목표를 위한) 많은 것들이 여러분들이 머지않은 미래에 보게 될 우리의 세금 정책과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금보다 훨씬 많은 인센티브 기반 정책들을 도입할 것이며, 현재 의회와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은 중국에 대한 무역수지 적자를 줄이기 위해 조세정책을 환율과 무역 분야에 활용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어서 주목된다.
그는 그동안 막대한 대(對)중 무역적자를 꼬집으며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고, 중국산 제품에 대해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여러 차례 공언해 왔다. /뉴욕 = 손철 특파원 runiro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