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천선유(27, 팀 파이터)가 ‘괴력레슬러’ 요시코 히라노(SEAdLINNNG, 일본)에게 패했다.
1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대회 로드FC 036 여성부 무제한급 경기에서 천선유는 요시코에게 1라운드 2분 1초 만에 펀치 TKO로 패했다.
이날 요시코와 천선유는 초반부터 적극적인 타격전을 펼쳤다. 천선유는 요시코의 저돌적인 돌진을 침착하게 막아내며 요시코에게 주먹을 꽂아넣었고 경기를 잘 풀어나갔다.
경기가 자신의 생각처럼 풀리지 않자 요시코는 천선유의 머리를 잡고 당기는 등의 반칙을 범했고 천선유는 왼쪽 눈을 제대로 뜨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검진 후 경기가 재개됐다.
하지만 경기 재개 후 천선유는 요시코에게 강력한 오른손 스트레이트를 허용하며 바닥에 쓰러졌고 심판은 경기를 종료시켰다.
[사진=로드FC 홈페이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