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록(오른쪽)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지난 9일 대구 신서동 신보 본사에서 열린 2017년 제1차 전국 본부점장 회의에서 점장들과 악수를 나누며 격려하고 있다./사진제공=신보
신용보증기금이 올해 창업·신성장·수출 부문에 41조원을 공급한다.12일 신보는 지난 9일 개최한 ‘2017년 제1차 전국 본부점장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신보는 올해 △창업 기업 13조5,000억원 △신성장동력기업 8조3,000억원 등 총 41조원을 창업·신성장·수출 부문 등에 집중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신보는 이 자리에서 ‘창업지원 메카’를 선언하고 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력 제고에 힘쓰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전국 8개 지역에 창업전담 조직인 ‘창업성장지점’을 설치하고 창업보육시설을 운영하기로 했다. 또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자율주행차, 3D컴퓨터 등 신성장산업을 적기에 지원할 수 있도록 본부에 총괄부서인 4.0창업부를 신설했다. 이외에도 본부에 기업컨설팅부를 신설하고 전국 8개 영업본부에 전문컨설턴트를 배치해 신용보증, 신용보험, 투자, 컨설팅 등에 대해 각 기업에 맞는 최적의 정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조권형기자 buzz@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