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층 에너지 25%는 지방에서…지방 함량 음식 섭취 증가 추세



청년층이 에너지 25%를 지방에서 얻는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12일 질병관리본부가 발간한 ‘우리 국민의 지방섭취 현황’에 따르면 2015년 기준으로 지방섭취량이 가장 많은 연령대는 19∼29세였고, 그다음으로는 12∼18세로 나타나 청년층의 지방섭취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65세 이상 남자는 30.6g, 여자는 21.3g을 먹어 섭취량이 젊은이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는데, 총 에너지 중 지방에서 얻는 에너지의 비율은 19∼29세에서 25.4%로 나타나는 등 49세 이하 연령대에서는 22∼25%의 분포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우리나라의 지방섭취량은 미국, 일본보다 낮은 편이지만 점차 증가하고 있어 지방 관련 질병의 발생률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주의를 요구했다.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