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보고서에서 “현재 NHN엔터의 게임 매출은 2014년 1·4분기에 출시된 ‘라인 디즈니 츠무츠무’에 매출이 집중돼 있는 상황”이라며 “상반기 툰팝, 앵그리버드아일랜드 등 10여종의 게임이 출시 예정이지만 흥행 기대감은 높지 않다”고 전망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온라인게임, 웹보드 게임은 성장을 기대하기 힘들다”며 “단기적으로 게임 부문의 실적 개선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NHN엔터 실적에서 게임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5년 2,017억원에서 지난해 1,956억원으로 줄었다. 올해도 1,833억원으로 매출 축소가 발생할 것이라고 KTB투자증권은 예상했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