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대권 주자인 원유철 의원/연합뉴스
새누리당 대권 주자인 원유철 의원이 13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 도발에 대해 “한국 미사일 거리를 지금의 800㎞에서 1,000㎞로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원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북한이 어제 탄도미사일 도발을 했고 전례를 비춰볼 때 곧 6차 핵실험을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북한 세습 정권이 최근 10년 동안 핵폭탄과 미사일을 고도화해 우리 코앞에 그 위협을 현실화해 놓았는데 우리는 ‘결의안’이라는 말 폭탄만 늘어놓았다”고 비판했다.
이어 “대한민국을 둘러싸고 있는 중국·일본·북한의 미사일 사거리는 모두 4,000㎞가 넘는다”면서 “우리도 한반도 전체를 방어할 수 있는 1,000㎞ 미사일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류호기자 r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