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의 열연이 돋보이는 영화 <공조>가 1월 개봉 이후, 2월에도 꾸준히 관객들을 불러 모으며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현빈의 땀과 노력이 일궈낸 <공조> 신드롬의 중심 엔 현빈의 ‘액션’이 자리한다. ‘본 시리즈’의 맷 데이먼, ‘미션 임파서블’의 톰 크루즈를 연상케 하는 현빈은 <공조>에서 몸을 사리지 않은 액션을 멋지게 선보였다. 그리고 <공조>는 현빈의 액션 덕을 톡톡히 봤다. 한동안 한국영화에서 보기 힘들었던 화려하고 스릴 넘치는 액션영화가 나올 수 있었던 건 대역을 최소화하고 액션씬의 대부분을 직접 연기한 배우의 노력 덕분이다.
사진 제공 = CJ엔터테인먼트
다양한 스펙트럼을 가진 5년 차 배우 현빈의 깊어진 눈빛 연기 역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공조>는 그동안 현빈이 해온 영화들과 사뭇 다른 노선에 있는 영화다. 그만큼 이번 영화는 배우에게 새로운 도전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그 도전은 정확히 변신과 흥행, 두 마리의 토끼를 잡았다. <공조>의 성공으로 현빈은 스크린에서도 흥행파워를 증명했고, 그의 도전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공이 되었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