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롤’은 ‘슈렉’, ‘쿵푸팬더’ 시리즈를 제작한 애니메이션 명가 드림웍스(Dreamworks)에서 처음으로 시도한 뮤지컬 애니메이션으로, 행복이 넘치는 트롤 왕국의 긍정공주 ‘파피’와 걱정병 친구 ‘브랜치’가 우울종결자 ‘버겐’들에게 납치된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떠나는 뮤직 어드벤처를 그린 작품.
애니메이션 ‘트롤’ / 사진제공 = CJ 엔터테인먼트
‘트롤’의 OST인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Can’t Stop The Feeling!‘은 12일 오후 5시(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제59회 그래미어워드에서 비주얼 미디어 부문 주제가상(Best Song Written For Visual Media)을 수상했다.
주제가상 부문에는 ’트롤‘의 OST인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Can‘t Stop The Feeling!’ 외에도 ‘수어사이드 스쿼드’ OST인 트웬티 원 파일럿츠(Twenty One Pilots)의 ‘Heathens’, 스크릴렉스 & 릭 로스(Skrillex & Rick Ross)의 ‘Purple Lamborghini’, ‘주토피아’의 OST인 ‘Try Everything’, ‘거울나라의 앨리스’의 OST인 핑크(Pink)의 ‘Just Like Fire’ 등 다섯 곡이 함께 후보에 올랐다.
이외에도 비주얼 미디어 부문 최우수 작곡상(Best Score Soundtrack For Visual Media)에는 ‘스타워즈 : 깨어난 포스’가 ‘스파이 브릿지’, ‘헤이트풀8’, ‘레버넌트’, 넷플릭스 제작 TV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 OST를 제치고 수상했다.
또한 비주얼 미디어 부문 최우수 컴필레이션 앨범상(Best Compilation Soundtrack For Visual Media)에는 재즈 아티스트 마일즈 데이비스의 삶을 그린 재즈영화 ‘마일즈’의 OST가 ‘에이미’, ‘스트레이트 아웃 오브 컴턴’, ‘수어사이드 스쿼드’, HBO TV 시리즈 ‘바이닐’ OST를 제치고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서경스타 원호성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