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급 물량은 신성솔라에너지가 연간 생산할 수 있는 모듈의 50% 수준에 해당한다. 계약기간은 오는 12월30일까지다. 중국에 본사를 둔 징코솔라는 연간 6기가와트(GW) 이상 태양광모듈을 생산하는 글로벌 태양광 업체다.
앞서 신성솔라에너지는 캐나디안솔라와 지난해 10월부터 3달 연속으로 태양전지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올 들어 태양전지와 함께 태양광모듈까지 수출계약이 잇따르면서 태양광사업부문 수익성 개선에 청신호가 켜졌다”며 “연이은 수출계약 체결로 올해도 공장가동률 100%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